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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 | 기사 | 라프시몬스 올해의 디자이너상 Fashion/Article/RAF SIMONS/International Designer of the Year/The Fashion Awards 2017
    패션 2017.12.14 12:35
    2017 패션어워드가 2017년 12월 4일 런던에서 올해의 디자이너를 포함한
    영국과 세계적으로 재능있는 글로벌 패션 인재들에게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였다.
    The Fashion Awards 2017 were held at the iconic Royal Albert Hall on Monday 4th December 2017. 

    2017년 FW시즌부터 캘빈클라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브랜드 전체의 디자인 수장을 뜻한다)를 맡아온
    '라프시몬스'가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했다.
    Raf Simons for Calvin Klein wins International Designer of the Year. 

    후보자로는 구찌의 알렉산드로 미켈레, 로에베의 조나단 앤더슨, 디올의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그리고 셀린의 피비 파일로가 이름을 올렸다.
    Nominees for this category were Alessandro Michele for Gucci, Jonathan Anderson for Loewe, Maria Grazia Chiuri for Dior And Phoebe Philo for Céline. 


    특히 올해 너무도 쟁쟁한 후보들이 있었다.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등장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찌하우스에서 오래도록 몸담았던 디자이너가 수석 디자이너로 진급한 패션계에 몇 없는 사례이기 때문도 있지만,
    이름도 그의 예술세계도 디자인도 알려지지 않은 미켈레가 보여준 아카이브는 상상 이상이었고,
    구찌 붐으로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조나단 앤더슨, 
    이 젊고 재능있는 디자이너는 로에베 수장 자리를 차지한 것도 모자라
    조나단 앤더슨이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도 탄탄하게 이어가고 있고,
    최근에는 유니클로와 콜라보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조금 더 알렸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라프시몬스의 뒤를 이어 디올의 수장이된 그녀는
    프라다에서의 경험을 힘입어, 디올레볼루션 (Dio(r)evolution) 그야말로 혁명과 진화를 이루어냈다고 평가받는다
    여자들의 입장에서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여성복을 완벽하게 만들어가고있다.

    피비 파일로
    패션계에 돌아와 준것만으로도 감사한 그녀가
    셀린에서 보여주고 있는 피스들은 말 그대로 여성들이 지금 당장 사서 옷장에 넣고 싶은 피스들이다
    그녀는 타고난 재능으로 셀린을 다시 정상으로 올려놓고 있다.


    더 많은 내용과 수상자를 확인 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이용하세요!



    그럼이제 주인공 라프시몬스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디자이너 존경하는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ㅠㅠ

    라프시몬스는 올해 캘빈클라인을 맡으며 그의 재능을 확인 시켜주었다. 
    남성복의 한 획을 그은 디자이너에서 질샌더의 수장으로 활동한 후,
    이후에 결정적으로 디올을 맡으면서 두고두고 감상할 최고의 오뛰꾸뛰르 컬렉션을 만들어 주었다. 
    ('디올앤아이 Dior and I'는 라프시몬스의 첫 디올 컬렉션을 다큐로 담은 영화이다. 정말.. 추천한다!) 
    그리고 올해 그의 넘치는 재능을 모두에게 각인, 확인 시켜준 것은 캘빈클라인이다.
    사실상 많이 죽어가던 캘빈클라인에 미국의 문화, 예술을 접목하며 역시 극찬을 받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미국 베이스로 활동하는 그의 오래된 예술 파트너 스털링 루비와 함께
    미국 예술을 대표하는 앤디워홀의 작품을 활용하여 포토를 찍고 여러 작품을 그의 피스에 실었다는 것이다.
    그가 가진 특유의 미니멀함이 캘빈클라인이 추구하는 미니멀에 맞는다고 생각했지만,
    그와 반대되는 스트릿 요소를 담은 예술 작품들을 잘 조화시켜 이렇게도 아름다운 피스들과 전체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것이 놀랍다.

    스털링루비 작품과 함께한 캘빈클라인 광고 포토

    앤디워홀의 작품과 함께한 캘빈클라인 광고

    "It's about American horror and American beauty,"
    18 ss Calvin Klein Collection 캘빈클라인 컬렉션
    각각 fashionista.com / vogue.com

    사실 캘빈 클라인가 너무나도 핫한 이제 막 디올을 나와 행로가 궁금하던 라프시몬스를 영입한 것은 
    너무 무리?한게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지는 해였으며, 가망이 없어보였다.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이미 낡은 것이 되버린 브랜드를 살린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일이다.
    나 또한 '라프시몬스도 어쩔 수 없을지도 몰라' 라는 마음과 '혹시 몰라 라프시몬스라면 기대된다'라는 마음이 공존하였다.
    그런데 역시 라프시몬스는 캘빈클라인을 거대한 예술작품처럼 다루며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캘빈클라인의 피스들을 단번에 가장 쿨한 브랜드로 다시 탈바꿈 해놓았다. 


    라프시몬스에 대한 이야기는 언젠가 다시 자세히 포스팅하고 싶다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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